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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경양식 돈까스 : 전원 돈까스 솔직 후기

소소한 생각들 2023. 8.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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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소한 생각들을 나누는 소생입니다.
 
오늘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경양식 돈까스집인 전원 돈까스에 대해 솔직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전원 돈까스는 1980년에 개업하여 레트로 감성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식 돈까스, 특히 바삭한 식감과 육즙이 터지는 그런 돈까스를 좋아해요. 저의 첫 맛집 포스팅이었던 "대구 칠곡 3지구 돈까스 맛집 : 그리미 돈까스(greeme tonkatsu)" 처럼 말이죠. 하지만 경양식 돈까스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종종 일식 돈까스가 아닌 경양식 돈까스를 찾기도 한답니다. 

그러다가 대구 동성로에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경양식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특히 소스가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하게 되었죠. 그럼 지금부터 전원 돈까스 솔직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00%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따라서 모두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

주소 : 대구 중구 동성로6길 2-23 B1F
시간 : 매일 : 11:00 ~ 21:00 (라스트오더 - 20:50)
전화번호 : 053-424-8220

 

식당 내외부

전원돈까스는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대기줄 보이시나요? 이미 방문한 경험이 있는 지인에게 "이렇게 줄 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라고 물었는데 지인은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하더라구요. 이후 저희 뒤에도 세 네팀정도 더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래도 '소스가 독특하다고 하고 웨이팅이 있을 정도면 꽤 맛있는 돈까스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전원돈까스 외관
전원 돈까스 지하입구

첫 대기 장소에서 20분 정도 대기를 하니 입장 가능할 정도로 전원 돈까스의 회전률은 굉장히 빨랐어요. 특히 주문이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마이크로 주문을 읊으시는데 묘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식당 내부도 굉장히 옛날 감성(옛날 감성을 모르지만)같았고 조명도 레트로 감성을 더욱 올려줬어요.

전원돈까스 내부
전원돈까스 조명

 

음식

전원돈까스 메뉴

기본 돈까스는 돈까스 한 장이 나오기 때문에 양이 많은 저희는 돈까스곱배기비후까스(소고기), 야채 1접시를 추가로 시켰어요. 

 

돈까스 곱배기 - 11.5
비후까스(소고기) - 10.0
야채 1접시- 1.5

 

주문한 메뉴들은 5분도 안걸려서 나왔어요. 회전률이 빠른 이유를 알게 되었죠. 

 

돈까스는 꽤 얇았어요. 튀김옷도 얇고, 고기도 얇아서 전체적으로 더 얇아보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소스가 뭍어있음에도 끝까지 바삭함을 유지해서 좋았습니다.

소스는 들었던 대로 조금 독특했어요. 일반적인 경양식 돈까스는 루(밀가루를 버터와 볶아서 만든 것)베이스라서 구수하고 풍미가 있는 반면, 전원돈까스는 루 베이스가 아닌 것 같았어요. 깔끔하고 마늘향이 조금 더 나는 느낌? 그래도 독특하고 맛있는 소스였어요.

전원돈까스 돈까스곱배기

비후까스는 사실 특별한 점을 모르겠어요. 일반 전원돈까스도 마찬가지로 고기가 얇기때문에 튀김과 소스의 맛이 주로 느껴지는데, 소고기라고 해서 다를 게 없었어요. 특히, 비후까스를 썰 때 고기가 부서지고, 소고기의 맛은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보니 굳이 시켜야하나? 싶었어요.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안으로 고민해볼 메뉴라고 생각해요.

전원돈까스 비후까스

야채 한 접시는 지인의 추천으로 추가했어요. 기본 메뉴에 나온 샐러드가 한 접시 추가로 나와요.

위의 면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우동 면이에요. 하지만, 왜 우동면을 샐러드에 포함시켰을까 싶어요. 특히 탱글한 우동면이 아니라 다 불은 것 같은 우동면이었어요. 샐러드를 굉장히 좋아하는 제게도 우동면에 대해서는 불호였습니다 :( 

전원돈까스 야채 1접시

총평

전원돈까스의 맛은 좋았어요. 일반적인 경양식 돈까스와는 다르지만 특별함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인분들께서는 학창시절 추억의 맛으로 가끔 생각나서 찾아오신다고 하셨는데, 추억 보정이 없는 제게는 맛 대비 가격과 웨이팅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돈까스 곱배기 : ⭐️⭐️⭐️ (3.5)

- 음식이 정말 빠르게 나왔어요.

- 소스도 독특하고 끝까지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참 좋았어요.

- 돈까스 자체가 굉장히 얇기때문에 성인 남성에게는 돈까스 한 장은 많이 모자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비후까스:  ⭐️⭐️(2) :

- 사실 특별한 점을 모르겠어요. 비후까스를 썰 때 고기가 부서지고, 소고기의 맛은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보니 일반 돈까스와 차이점이 크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반 돈까스보다 2,000원 더 비싸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안으로 고민해볼 메뉴라고 생각해요.

 

야채 한 접시 : ⭐️⭐️⭐️ (3.5)

- 익숙한 양배추 샐러드의 맛입니다.

- 케찹 마카로니도 은근 중독적입니다.

- 우동면은 불어서 으스러졌기에 저는 불호였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려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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