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한 생각들을 나누는 소생입니다.
오늘은 경주에 있는 분위기 좋은 대형카페 '어마무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경주에는 예쁘고 독특한 카페들이 참 많은데, '어마무시'는 이름부터 특별해서 눈길이 갔어요.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어마무시 본점이에요. 어마무시 본점은 첨성대, 안압지, 대릉원, 황리단길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 경주 핫플레이스들에서 멀지 않았지만 황리단길에서 방문을 원하시면 '어마무시 황남점'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지금부터 어마무시 본점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100%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모두를 대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주소 : 경북 경주시 양정로 41-12 어마무시카페
시간 : 매일 :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번호 : 0507-1355-6930
(주차, 포장 가능)
카페 내외부
'어마무시'는 분위기가 정말 좋은 대형카페라고 생각했어요. 건물 자체도 크고, 내외부로 유럽풍 감성을 연출했어요. 특히 어마무시를 방문할 때 구름이 정말 예뻤는데, 어마무시의 분위기와도 정말 잘어울리더라구요. 카페로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에 대만족 했습니다 :)
특히,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 이 분수대가 정말 감성 끝판왕이에요. 주위의 분위기, 건물, 풍경, 하늘 등과 잘 어울려서 더욱 감성있고 예쁜 그림을 연출해냈다고 생각해요. 정말 예쁘더라구요 🤗
어마무시는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좋았어요 ㅎㅎ
내부로 들어가면 예쁜 조명들과 감성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더욱 고급지게 만들어줬어요.
주문은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바로 있는 카운터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은 크게 두 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두 공간 모두 상당히 넓어서 단체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고, 안쪽 공간에는 소파나 쿠션감이 있는 의자가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저는 특히 좋았던 부분이 '케어 키즈 존' 이에요. 요즘 카페들은 노키즈 존이 많은데 어마무시는 오히려 케어 키즈 존이라 어린이들도 같이 방문할 수 있으면서 다른 손님들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도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어마무시는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참 좋은 카페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식
제가 이번에 어마무시에 방문해서 주문한 메뉴는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에요.
저는 보통 첫 카페를 방문하면 대표 메뉴를 먹어보는 편인데, 티라미수 맛집이라는 후기가 많길래 기본 티라미수와 카페의 근본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티라미수도 종류가 여러가지여서 취향에 따라 주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티라미수 - 6.9
아메리카노 - 4.5
어마무시의 음식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티라미수의 경우, 크림과 시트의 비율과 조화는 좋았지만 마스카포네 치즈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티라미수는 치즈 케이크의 일종으로 알고 있는데 어마무시의 티라미수는 치즈 케이크라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참 아쉬워요. 제가 티라미수를 정말 좋아해서 큰 기대를 가졌더니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향이 별로 없었고 산미가 전혀 없는 아메리카노인데도 묵직함 보다는 쓴 맛이 더 올라왔어요. 저는 향이 진하고 산미가 조금 있는 커피를 선호하는데, 어마무시의 아메리카노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ㅠㅠ
어마무시는 분위기만으로도 정말정말 좋은 카페라 친구, 연인, 가족, 혹은 단체로 방문해도 정말 좋은 카페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른 메뉴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 & 티라미수'는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총평
전체적인 분위기 : ⭐️⭐️⭐️⭐️⭐️ (5)
- 카페의 분위기만 생각해도 충분히 또 오고싶은 카페.
- 단체, 데이트, 가족 여행 등 어떠한 목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티라미수 : ⭐️⭐️ (2)
- 양이 꽤 작았어요.
- 크림에서 치즈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티라미수의 맛이 비는 느낌이었어요.
-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것에 비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메리카노 : ⭐️☆(1.5)
- 아메리카노는 굉장히 아쉬웠어요.
- 산미가 전혀 없는 커피임에도 묵직한 바디감보다는 쓴맛이 더 올라왔습니다.
- 원샷인지 투샷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맛 자체가 밍밍했습니다.
- 가격은 4,500원 정도로 인근 물가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했어요.
그럼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려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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